대치동에 생긴 지 2년 정도 된 프랜시스 파커 설명회에 다녀왔다.
주변 엄마들에게 학습식으로 DEP를 추천받고 테스트 예약을 했는데,
다른 엄마가 요즘 핫한 원이라며 프랜시스 파커 이야기를 해줘서 설명회를 예약할 수 있었다.
영유는 대체로 놀이식, 절충식, 학습식으로 나뉘는데 프랜시스 파커도 학습식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 교수부장님도 학습식이라고 언급하심)
설명회 예약도 쉽지 않았다. 예약 시작 후 몇 초만에 마감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게 경쟁을 뚫고 다녀온 설명회 후기이다.
QR코드를 문자로 보내서 그걸 찍어야 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작은 종이봉투에 핵심만 담은 몇 장의 종이들이 들어있었다. 설명회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찍지는 못했다.
프랜시스 파커는 지방에서 유명해져서 서울로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그 이야기가 맞았다.
대치, 성동, 분당, 평택, 천안, 해운대 캠퍼스가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대치에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졸업생들의 아웃풋이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학원이다.
다음은 대략적인 내용이다.
한 반 정원은 12명이다.
반에는 원어민 선생님 1명과 한국인 bilingual샘이나 care샘이 상주하여 총 2분이 계신다고 했다.
외국인 선생님은 북미권 선생님이 대부분이고, 모국어가 영어인 나라 출신국이라고 했다.
6세에서 7세 올라갈 때 진급 테스트가 있어서 실력에 맞게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
독서 위주의 온라인 프로그램 있다.
원내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었고, 여아 화장실 칸은 3칸이었다.
급식은 원내에서 조리해서 먹는다고 한다. (졸업생 엄마 말론 굉장히 맛있다고 했다.)
샘플 시간표이다.
시간 배분 정도만 참고하면 될 듯싶다.
the haeyum과 p.e. 수업은 한국말로 진행된다.
프랜시스 파커 방과 후는 과목별로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2교시만 듣고 싶다고 하면 1교시엔 숙제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다고 하셨다.
대략적인 금액이다.
대치동 학원은 금액이 대략적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프랜시스 파커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하고 건물만 둘러보고 왔을 때는 너무나 학원 같은 느낌 때문에 별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설명회도 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힘들게 예약했기에 가보자 싶어 가게 되었다. 큰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 건물에 있다는 것이 이번에도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안에 들어가 보니 원 자체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원자체가 깔끔했고, 교실을 전부 돌아보진 못했지만 창문이 다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영어도서관이 마음에 들었다.
교실은 넓지는 않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설명회 진행을 한 곳에서 아이들 발레수업도 진행하고 체육 수업도 진행한다고 하셨는데.. 그 공간을 제외하고 그냥 노는 공간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설명회 진행 후 질의응답 시간이 없었던 곳도 의아했다. 개별적으로 질의응답을 받으셨는데 그것보단 전체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시간이 길어지면 개별적으로 받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몇 군데 영어 유치원을 다니다 보니, 열심히 아이들 가르치는 곳이 많구나 다들 열심히구나 싶었다. 커리큘럼도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엄마가 어느 부분을 더 중요시 여기는지를 정하고 그것에 맞는 영어유치원을 선택하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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