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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박정민의 첫 산문집 '쓸 만한 인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삶의 이야기 유난히 지친 날, 누군가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배우 박정민의 첫 산문집 '쓸 만한 인간'은 마치 오랜 친구가 건네는 솔직한 대화처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차분하게 흐르는 문장 속에서 우리는 연기자가 아닌, 한 인간 '박정민'을 만나게 됩니다.스크린 밖의 박정민, 글로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1987', '소사이어티', '시동'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정민. 스크린 속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가 이번에는 작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영화 속 박정민을 좋아했다면, 산문집 속 박정민은 더욱 깊은 매력으로 다가올 것입니다.이 책에서 그는 화려한 배우의 모습이 아닌, 고민하고 불안해하며 때로는 방황하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인터뷰나 방송.. 더보기
김주환 교수의 '그릿(GRIT)' -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열정과 끈기의 힘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와닿는 책을 만났습니다. 김주환 교수의 '그릿(GRIT)'은 제목 그대로 우리 인생에서 성공을 이끄는 핵심 요소인 '그릿'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요.'그릿(GRIT)'이란 무엇일까요? 김주환 교수는 이 개념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는데요, 영어로 'Growing through(성장), Relatedness(관계성), Intrinsic motivation(내재적 동기), Tenacity(끈기)'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열정과 끈기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죠. 김주환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가 흔히 성공의 조건으로 여겨온 '타고난 재능'보다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여러 연구 사례와 함께 설득력 있게 풀어냅니다.책의 핵심 메시지이.. 더보기
집에서 쉽게 만드는 창의적 교구 아이디어 아이들의 한글 학습을 더 즐겁게! 언어 발달 전문가들은 놀이를 통한 학습이 아이들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오감을 활용한 체험 학습은 단순 암기보다 훨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라고 하죠.소개해 드릴 방법들은 특별한 비용 부담 없이, 집에 있는 재료나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것들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1. 한글 카드 만들기 & 놀이집에 있는 자투리 종이나 색종이를 활용해 자음·모음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글자 크기는 아이가 확실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 방법:"ㄱ", "ㅏ" 같은 자음과 모음을 따로 만들어 섞은 뒤 조합해보기카드 뒤집기 게임으로 진.. 더보기
우리 아이 초등학교 입학 D-30, 꼭 해야 할 실전 준비! "엄마, 나 학교 가기 무서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불안한 표정으로 말하는 우리 아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입학 한 달 전부터 시작하는 '실전 준비'가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최소 21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거기에 우리 아이들만의 '버퍼링 시간'을 더하면? 입학 한 달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 가장 먼저 시작할 것 - 등하굣길 마스터하기1. 등굣길 답사의 기본 원칙 -실제 등교 시간대에 걸어보기 -같은 옷차림, 같은 가방으로 연습하기 -최소 3회 이상 반복하기 2.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 -교통사고 위험 구간 파악하기 -CCTV 설치 위치 확인하기 -교통사고 다발 지역 피해 가기 .. 더보기
책 만드는 여우 서평 '책 만드는 여우(다니엘 나프 글·그림, 박종대 옮김, 키다리 펴냄)'는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여우, 오소리, 생쥐 등 등장인물들을 통해 쉽게 풀어낸 정보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함께 만들며 웃고 있는 여우와 오소리 생쥐의 표지 그림은 책 만드는 과정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여우와 오소리 같은 동물이 등장하고, 독자에게 말을 거는 문장을 사용하고 있어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조그만 생쥐의 말풍선은 정보를 전달해 주고 주의를 환기시켜 준다. 앞뒤의 먼지에 책 만드는 과정이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려져 있어서 책을 읽기 전에는 내용을 예측해 볼 수 있고, 책을 읽은 후에는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다. 귀여운 동물 등장인물을 통해 책 만드는 과정을 친근하고 쉽게 전달하는 이.. 더보기
페르디와 애벌레 서평 가볍게 읽어주세요^^ '페르디와 애벌레(줄리아 롤린슨 글, 티파니 비키 그림, 이은주 옮김, 느림보 펴냄)는 점점 작아지는 이파리에 관심을 갖던 페르디가 이파리 뒤에 있던 애벌레를 만나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따뜻한 수채화 그림과 함께 그려낸 책이다. 페르디와 애벌레가 마주 보며 웃고 있는 표지는 내용이 따뜻할 것임을 알게 해 준다. 면지에 그려진 구멍 난 이파리는 애벌레가 사각사각 먹는 모습을 상상하게 해 주고, 뒷면에 숨어 있는 애벌레를 발견하는 순간 미소를 짓게 한다. 페르디가 애벌레를 만나 겪게 되는 감정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고,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표현들이 주목할 만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을 만큼 작아진 이파리 한 개에 관심을 가진 페르디는 그 뒤에 있던 애벌레와 첫 만남을 가진다.. 더보기
영어 유치원 숙제하기 영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지 어언, 2달이 지났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니다 옮긴 원이라 그런지 굉장히 즐겁게 유치원에 적응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 동안 주로 그림 그리기 활동만 했었는데, 영어 유치원에서는 (나도 배우고 싶을 만큼)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들이 많았다. 그렇게 영어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기뻐하고 있었는데... 우리의 발목을 잡은 것은 바로 "숙제"였다. (뚜둥!!!) 숙제의 양은 대략 파닉스 숙제 2장, 스피킹 리스닝 숙제 2장, 스토리북 듣기 정도이다. 영어 유치원 1.5년 차 숙제는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 더보기
(내돈내산) 책리뷰>우리 아이 네이티브 만들기 자주 가는 교육 관련 카페에서 추천해 준 책이다. '영어 못하는 부모의' 이 부분이 많은 독자들의 흥미를 끌 것 같다. 부모는 영어를 못하지만 우리 아이는 네이티브로 만들 수 있다는 제목이다. 어떤 책을 읽다 보면 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와...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란 생각과 함께 포기하게 만드는데, 이 책은 쉽게 읽히는 것만큼이나 쉬운 방법을 제시해준다. 듣기 -> 말하기, 읽기 -> 쓰기 이 순서를 언급하면서 듣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이 강조한다. 미디어 노출이 가능한 18개월부터 시청각 자료를 많이 노출하기를 권장한다. 단, 잘 만들어진 영상을 노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동의를 하는 것이 주로 책을 이용해서 영어를 노출했을 때는 아웃풋이 확 늘지 않았는데 영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