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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맘의 어린이집 보내기 육아에 일 년 정도 에너지를 쏟고 나니, 무언가 배우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배우러 다닐 수는 없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맞벌이 상태가 아니라서 보내기 쉽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을까.. 방법을 찾아보았다. 부모가 둘 다 취업 중이여만 맞벌이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상황도 많았다. 그 예로 대학원생, 취업준비자들도 맞벌이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나는 취업준비자에 해당했기 때문에 그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내가 인정받은 경우는 경력단절 여성으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했다는 확인을 받은 것이었다. 새일센터에 개강되어있는 강의를 듣고 수강증 혹은 수료증을 발급받아 어린이집에 제출하면 된다. '여성인력개발센터'라고 .. 더보기
영어 유치원, 그 여정의 시작 나는 보내지 않을 것 같았던 영어 유치원.4개월 전 갑자기 이사가 결정되고, 우리나라에서 사교육 1번지로 손꼽히는 곳에 가게 되었다.국공립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던 아이가 그곳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다.한참 이런 고민들로 마음이 싱숭생숭했을 때...고민을 해결해 준 것은 아이였다."엄마, 나 영어 유치원 보내주세요"라고 이야기한 것이다."영어 유치원?""응, 나 영어 잘하고 싶어요"아직 5살인 아이가 영어 유치원에 보내달라니... 올해 초에 다녀온 미국 여행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같이 수업 듣는 영어 유치원 다니는 친구 때문이었을까,영어 유치원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아이가 가고 싶다고 이야기한 이상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가서 중간에 그만두더라고 일단 하고자 하는 것은 하게.. 더보기
오늘은 무슨 책을 샀니? 한 달에 10만 원가량의 돈을 책 구입으로 쓴다. 큰돈이 드는 전집 구입을 제외하고, 생각날 때마다 구입하는 책들. 오늘 새벽 문 앞에 배달된 책들은 '기적의 한글 학습 1~5,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이다. 책을 주로 구입하는 예스 24에서 보내준 다이어리까지 도착했다. 첫 번째 책은 큰 딸과 함께 한글을 공부하기 위해서 구입한 '기적의 한글 학습' 지금 구# 학습지를 하고 있지만, 이사를 앞두고 있어 그만해야 할 것 같아 구입했다. 자기 이름도 스스로 적고 한글에 부쩍 관심을 보이는 큰 따님. 이런 시기에 해주면 금방 한글 익힌다고 선배맘들이 추천해 준 책. 쓰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맞게 쓰기도 별로 없어서 쉬엄쉬엄 해볼까 싶다. 국어 교육을 전공한 엄마라 한글을 언제든 가르칠 수 있단 자신감 때문이었는.. 더보기
영어 그림책 추천 'We're Going on a Bear Hunt' 육아하는 엄마의 영어 그림책 추천 책을 고르는 나만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대형 서점에 가서 표지만 보고 책을 고른다 ▷책 속에 나오는 책을 읽는다. ▷마음에 드는 책의 다른 버전을 구입한다. ▷작가의 다른 책을 구입한다.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책을 읽는다. 표지만 보고 책을 고르는 방법은 대학 때 주로 사용했던 것인데, 다양한 책들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사전 지식 없이 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다. 꼬리를 물듯이 책 속의 책을 읽는 방법은 나의 취향에 맞을 확률이 높다. 내가 선택한 작가가 언급한 책이라 그런지 책이 좋았던 경험이 많았다. 종이책이 마음에 들었다면 팝업북이나 사운드북으로 나온 다른 버전들을 구입해서 읽어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주로 아이들 동화책을 읽을 때 .. 더보기